대만 여행에서 입국신고서를 어떻게 쓰는지 알아보면 종이로 쓴다는 글과 온라인으로 미리 낸다는 글이 섞여 있습니다. 대만은 최근 입국신고서 제도를 크게 바꿨고 작성 가능한 시기도 한 번 달라져서 예전 후기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공식 사이트와 아주 비슷한 사칭 사이트가 실제로 있고 대행을 이유로 돈을 받는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느 주소에서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부터 정확히 알아 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만 이민서와 우리 외교부 공관의 안내를 기준으로 현재 입국신고 방식, 작성 순서와 입력 항목, 제출 후 확인과 수정, 무비자 입국 조건, 세관 반입 주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항목은 그대로 밝혔습니다.
대만 입국신고서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대만 이민서는 2025년 10월 1일부터 종이 입국신고서를 없애고 온라인 입국신고서인 TWAC로 통일했습니다. 입국 심사 전에 작성해야 하고 제출하지 않으면 입국 처리를 진행할 수 없다고 안내합니다. 무료이며 모두 온라인으로만 작성합니다.
작성 가능 시기는 2026년 7월 15일부터 도착 전 7일 이내로 늘었고 그전에는 3일 이내였습니다. 블로그나 여행사 글에는 아직 3일이라고 쓴 곳이 많으니 공식 공지의 7일 기준을 확인하세요. 우리 대표부의 예전 공지에는 3일이 남아 있어 수정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작성 대상은 비자 면제나 방문 비자로 입국하는 외국인이고 거류증이나 거주 비자, 외교관 신분증 소지자는 제외됩니다. 한국인 관광객은 대상입니다. 공항이나 항만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현장에서 작성하는 방법도 안내되지만 대기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작성률이 높고 흔한 오류는 영문 이름에 특수기호를 넣거나 중국어를 간체로 쓰는 것, 이메일이나 여권번호를 잘못 입력하는 것입니다. 새 여권을 발급받았다면 새 여권 정보로 고쳐야 심사에서 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 순서와 입력 항목
공식 주소는 twac.immigration.gov.tw이고 한국어를 포함한 일곱 개 언어를 지원하지만 작성은 영어나 번체 중국어로 합니다. 예전 온라인 주소인 niaspeedy 계열은 현재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니 링크로 쓰지 마세요.
| 단계 | 내용 | 유의점 |
|---|---|---|
| 이메일 인증 | 이메일 입력 후 인증코드 입력 | 인증코드 유효 시간은 5분 |
| 여행자 정보 | 이름, 여권번호, 생년월일, 국적, 직업, 전화번호 | 여권 사진을 올리면 자동 입력되며 수정 가능 |
| 여행 정보 | 도착 항공편, 출발 예정일, 방문 목적, 대만 내 숙소 | 한국인은 비자 종류에 무비자 선택 |
| 확인과 제출 | 내용 확인 후 제출 | 입국신고서 번호와 확인 이메일 수신 |
영문 이름 칸에는 영문자와 공백만 쓸 수 있고 중국어를 쓰려면 번체만 가능합니다. 숙소 칸에는 실제 거주지 주소나 호텔 이름을 쓰고 호텔 주소를 영문으로 쓸지 한자로 쓸지에 대한 공식 규정은 확인하지 못했으니 예약 확인서에 적힌 표기대로 쓰는 것이 무난합니다.
아동과 영유아도 각자 한 건씩 제출해야 합니다. 한 사람이 동행자를 대신 작성할 수 있고 수기로는 한 번에 열 명까지, 엑셀 템플릿으로는 열여섯 명까지 가능하다고 안내됩니다. 숙소 전화번호와 방문 횟수 항목이 따로 있는지는 공식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제출 후 확인과 수정
제출하면 신고 완료 전자문서가 이메일로 오고 입국 심사에서는 심사관이 여권을 스캔해 작성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조회합니다. 다만 심사관이 확인용으로 이메일을 보여 달라고 할 수 있으니 이메일을 저장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입국 심사 전까지는 공식 사이트의 입국신고서 수정 메뉴에서 입국신고서 번호와 생년월일, 여권번호, 국적을 입력해 고칠 수 있고 고치면 새 전자문서가 다시 옵니다. 오류나 누락이 있으면 다시 작성해 제출하라는 안내도 있습니다.
| 👉 대만 온라인 입국신고서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
사칭 사이트 주의
대만 이민서는 TWAC가 완전 무료이며 공식 사이트는 결제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공개한 사칭과 비공식 사이트 목록이 여러 차례 갱신됐고 2025년 말에는 공항 QR로 접속했다가 결제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대만 당국은 공항 QR을 점검했고 사기 QR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여행사 중에는 대행 수수료를 받는 곳도 있습니다. 직접 작성하면 무료이니 검색 결과 상단에 나오는 대행 사이트 대신 공식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하세요.
무비자 입국 조건
| 항목 | 내용 |
|---|---|
| 무비자 체류 | 한국인은 관광 등 목적으로 최대 90일 |
| 여권 유효기간 | 입국일 기준 잔여 6개월 이상 |
| 항공권 | 확정된 귀국이나 다음 목적지 항공권 필요 |
| 연장과 전환 | 체류 연장 불가, 무비자에서 방문비자 전환은 중병 같은 불가피한 사유만 |
| 불법체류 | 기록이 있으면 이후 1년간 무비자 입국 불허 |
체류 기간은 입국 다음 날부터 계산합니다. 유학과 취업 같은 다른 목적은 해당 비자가 필요합니다. 한국인은 대만 e-Gate를 쓸 수 있지만 사전 등록이 필요해서 처음 가는 여행자는 대부분 일반 심사대를 이용하게 됩니다.
무비자 입국은 방문비자 체류로 바꾸는 것이 원칙적으로 안 되고 체류 연장도 되지 않으니 귀국 일정을 넉넉하게 잡으세요. 대만에 머무르는 동안 현지 법과 출입국 규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세관 신고와 반입 주의
신고할 물품이 있을 때만 세관 신고서를 쓰고 적색 검사대로 가며 없으면 녹색 검사대로 통과합니다. 현금은 대만달러 10만까지만 반입하고 인민폐는 2만 위안을 넘을 수 없으며 외화는 미화 1만 달러를 넘으면 신고해야 합니다.
일반 물품 면세 한도는 대만달러 35,000이고 주류 1.5리터와 담배 200개비도 면세입니다. 육류는 거의 모든 제품이 반입 불가이고 소시지나 육포, 기내식에 남은 육류도 포함되며 신고하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됩니다. 신선 과일도 반입이 금지됩니다.
돼지고기 제품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산이면 벌금이 크고 외국인이 현장에서 내지 못하면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고 이민서가 안내했습니다. 세관의 현금 온라인 사전 신고는 입력만 미리 하는 기능이고 신고 완료는 적색 검사대에서 끝납니다.
전자담배와 액상, 카트리지는 반입 금지이며 해외에서 산 가열식 담배도 승인 품목이 아니면 안 됩니다. 벌금은 대만달러 5만에서 500만까지로 안내되고 2026년 9월 보도에서는 처벌 강화가 예고됐으나 확정 내용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문의처와 출발 전 체크리스트
- 도착 전 7일 이내에 공식 사이트에서 작성하기
- 영문 이름과 여권번호를 여권과 똑같이 입력하기
- 확인 이메일을 저장해 두기
- 여권 유효기간과 귀국 항공권 확인하기
- 육류와 과일, 전자담배는 가져가지 않기
주한 타이베이대표부는 평일 오전과 오후에 영사 문의를 받고 외교부 영사콜센터는 24시간 운영됩니다. 대만 이민서 대표 전화와 신고서 문의 이메일은 공식 사이트에 안내돼 있습니다.
주한 타이베이대표부 전화는 영사 문의를 안내음성 첫 번째로 받고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과 오후 시간에 운영됩니다. 외교부 영사콜센터는 24시간이고 대만 이민서 대표 전화와 외국인 생활 상담 전화도 공식 사이트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종이 입국신고서는 아직 있나요?
A. 2025년 10월 1일부터 온라인만 가능하다고 안내됩니다.
Q. 언제부터 작성할 수 있나요?
A. 2026년 7월 15일부터 도착 전 7일 이내이고 이전 안내인 3일은 옛 기준입니다.
Q. 비용이 드나요?
A. 무료이며 결제를 요구하면 사칭 사이트입니다.
Q. QR코드를 심사관에게 보여줘야 하나요?
A. 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