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희소식이 있어서 들고 왔습니다. 바로 청년도약계좌 연계 마이너스통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은행권이 청년도약계좌 중도 이탈을 막기 위해서 매달 내는 금액이 쌓일수록 이에 비례해서 한도가 늘어나는 마이너스통장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이건 정말 개인적으로도 좋은 정책이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사실상 청년도약계좌가 월 40~70만원씩 매달 적금을 해야되는데 이 금액이 결코 작은게 아닙니다.
어느 누군가에게는 한달간의 생활비가 되기도 하고 어떤 분들에게는 한달 식비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제도를 검토하고 있다라는것은 은행권에서도 어느정도 느끼고 있다라는거죠.
일정 한도를 정해두고 매년 조건을 갱신하는 기존의 마이너스 통장과는 달리 청년도약계좌 연계 마이너스통장은 납부금에 따라서 매달 한도가 증액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만기가 5년으로 만들어지면서 청년층의 목돈 마련이라는 정책으로 만들어졌지만 사실상 부담이 너무 된다 또는 금액이 왜이렇게 크냐 등등 말들이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은행권들은금융당국이 중도해지방지 대책으로 제시한 청년도약계좌 담보 저금리 대출에서 한단계 더 진화한 마이너스 통장 발급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번에 일정 금액을 빌리는 기존 대출과 달리 마이너스통장 방식이라고 하면 정해진 한도내에서 ATM기에서 돈을 뽑듯이 뽑아서 쓰고 갚을 능력이 생기면 다시 채워 넣는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청년층이 급전이 필요한 경우 청년도약계좌를 중도 해지 할까 걱정되기도 하고 이것으로 인하여 오히려 높은 이자로 된 대출을 이용 할까봐 이러한 제도를 검토중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부 은행에서는 마이너스통장까지 발급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마이너스통장 발급에 대해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지만 은행별로 상품구조 등이 다른 상황이고 개발하려고 해도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결정하기 어렵다는 의견인데요.
그리고 청년도약계좌 만기 후 마이너스통장의 한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고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러한 청년도약계좌 연계 마이너스통장이 20~30대의 빚을 이중으로 늘릴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면서 오히려 중도 해지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