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아기를 달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 이번에는 우는 아기 달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지만 우는 아기도 개월 수 마다 다르기 때문에 달래는 방식도 달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기의 울음은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낯선 환경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아기의 울음은 좀처럼 진정되기 쉽지 않습니다. 아기가 이유 없이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 기억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는 아기 달래는 법
1. 100일 이전 아기
울음은 아기가 자신의 필요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신생아가 우는 가장 흔한 이유는 배고픔, 복통, 놀라움, 젖은 기저귀 상태입니다. 이 중 걱정해야 하는 울음은 복통이 의심되는 경우입니다. 신생아의 설명할 수 없는 울음을 잘 관찰하면 복통인지 아닌지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아기에게 배앓이가 있는 경우 가능한 한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체 무슨 방법이 없는가 라고 생각하지만 배앓이에 대한 치료법이 없고 보통 3-4개월 후에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부모가 도와줄수 있는것은 젖병으로 아기에게 젖을 먹일 때 너무 많은 공기를 먹지 않도록 하는것과 수유를 하고 난뒤에 베이비 마사지를 해주는 방법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유 수유 중이라면 엄마가 매운 음식이라던지 아이에게 자극이 갈만한 음식은 안먹는게 좋습니다.
2. 100일 이후 아기
자연스러운 트림을 돕기 위해 수유 후 트림을 하고 오른쪽으로 눕는 것이 중요합니다. 3개월이 지나면 배앓이를 하던 아기도 장기가 자리 잡기 때문에 배앓이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생후 3개월이 넘은 아기는 대부분이 배고파서 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개월수가 들면서 우는 방식이 바뀝니다. 이때 아이들은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할 수 없을 때와 같은 여러 가지 이유로 울 수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이가 나기 시작할 때의 특별한 느낌을 싫어해서 우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를 ‘치주질환’이라고도 합니다. 노리개젖꼭지, 특정 장난감, 이불 등에 이제는 특별한 애착이 생겨 잃어버리게 되면 상실감에 눈물을 흘립니다.
생후 7~8개월 정도의 아기는 엄마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더 의도적으로 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애착 발달이 최고조에 달해 엄마가 보이지 않을 때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항상 자신의 눈앞에 부모가 있어야 합니다.
3. 밤에 우는 아기
이때 엄마들이 걱정하는 것은 한밤중에 우는 아기가 깨어나는 것입니다. 아기는 빠르면 생후 3개월부터 약 5시간 동안 잠을 잘 수 있지만 일부는 12개월까지 밤에 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 아이는 생후 2개월 부터 야간에는 5~6시간 씩 잤습니다.
아기가 정상적으로 우는것이 아니고 평소보다 많이 운다고 생각되면 놀랬거나 배가 아파서 그럴 수도 있으니 그럴 경우에는 마사지와 최대한 스킨쉽을 하여 안정이 되도록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이외에 정상적인데도 종종 밤에 심하게 우는 아기는 낮에 푹 자는 아기입니다. 저 역시 제 아이가 이렇게 행동해서 정말 새벽에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기꺼이 노력한다면 일반적으로 아기가 수면 리듬을 찾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밤에 수유 간격을 늘리면 아기가 밤에 더 잘 수 있습니다. 전날 밤에 모유수유를 많이 한 후에는 잠을 최대한 많이 자도록 하고 잠이 오지 않더라도 아기를 재울수 있게 불 다 끄고 백색 소음등의 방식으로 강제로 재워야 합니다.
방의 난방 및 냉방 시스템과 주변 습도를 편안한 수준으로 조정하고 아기 주변에서 조명, 장난감, 소음과 같은 자극의 원인을 제거하는것도 하나의 방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