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밖에 나가면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질 때가 있습니다. 겨울의 춥고 건조한 바람 때문인데요. 이 증상은 대부분 ‘반사 눈물’로 건조한 환경과 자극으로 인해 눈물층이 유지되지 못해 눈을 보호하기 위한 반응입니다.
그러나 자극적인 환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눈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눈물 흘린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눈물흘림증은 눈에서 코로 흐르는 눈물관이 좁아져 막혀 눈물 배출 기능이 저하되어 코에서 눈물이 넘쳐 흐르는 상태를 말합니다. 어린이의 눈물 눈물은 “선천적 눈물관 폐쇄”라고 불리며, 종종 비루관의 코 끝 막이 출생 직후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에 의해 발생합니다.
성인의 경우 누관은 일반적으로 만성 염증이나 노년과 같은 후천적 원인에 의해 차단됩니다. 누관에서 해부학적으로 막히지 않았지만 눈물 배수 감소로 인해 눈물이 나는 기능적 방해도 있습니다.
눈물흘림증 원인
눈물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배액이 막힐 때 발생합니다. 눈물은 눈을 보호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며, 안구건조증으로 보호막이 파괴되면 눈이 외부 자극에 더욱 민감해져서 눈물이 흐르게 됩니다. 장시간 독서, 컴퓨터 작업, 수면 부족, 스트레스, 건조한 환경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눈물배액과 관련된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은 없으나 눈물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눈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환자는 외부 자극을 받거나 바람이 불면 반사적으로 많은 눈물이 흐른다. 알러지, 각막질환, 안검염, 눈꺼풀처짐 등 다양한 결막염으로 인해 눈이 심하게 자극을 받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물흘림증 진단
먼저 병력을 확인한 후 현미경 검사를 시행합니다. 식염수를 채운 주사기를 사용하여 눈물 관류 검사를 수행합니다. 누관이 막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때때로 누낭의 혈관 조영술은 누관의 폐쇄 위치와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됩니다. 먼저 조영제라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조영제란 특정 조직이나 혈관을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해 신체에 투여하는 약물입니다. 누낭 혈관 조영술이란 비강 누관을 검사하기 위해 조영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눈물흘림증 증상
눈물은 눈꺼풀과 눈 사이의 경계면에 축적되거나 뺨으로 흘러넘칠 수 있습니다. 눈물이 쌓이면 시야가 흐려지고 자주 닦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 주위의 피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고 눈 점액이 자주 형성될 수 있습니다. 때때로 고름은 누낭염으로 인해 눈으로 역류할 수 있습니다.
눈물흘림증 치료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안구건조증이 원인이라면 온찜질, 눈썹세척 등의 지속적인 관리와 인공눈물 등의 약물치료를 지속하여 안구건조증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선천적으로 비루관이 막힌 경우에는 눈물샘 마사지와 항생제 점안액을 투여하여 효과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후천적 누관 폐쇄의 경우 누관이 막힌 위치와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이 결정됩니다.
눈꺼풀의 위치에 이상이 있으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누관 협착증의 경우 심하지 않은 경우 항생제 및 항염증제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